BLOG ARTICLE 먹고 마시고 | 123 ARTICLE FOUND

  1. 2009.06.26 마담밍의 짬뽕냉면
  2. 2009.06.18 요즘 술동무... 4
  3. 2009.06.08 마시고 풀기... 4
  4. 2009.06.05 괜찮은 맥주집
  5. 2009.05.25 교대앞 짱뽕집
  6. 2009.05.11 점심은 국수
  7. 2009.05.07 해산물 뷔페에서...
  8. 2009.05.01 회로 달린 한주
  9. 2009.04.24 괜찮은 오댕바
  10. 2009.04.18 낮술...

오늘도 역시나 해장을 고민하던중 짬뽕냉면으로 메뉴를 결정했다. 몇번 먹으러 갈까 하다가 테헤란로를 건너야 하기 때문에 다소 거리가 멀어 안갔었는데, 오늘은 맵고 시원하게 먹어 보고싶어 조금 이른 시간에 찾아갔다.

역시나 맵다고 경고를 해주지만 이 집 냉짬뽕은 다른 매운 맛에 비해 그다지 쎄지는 않다. 하지만 국물까지 먹고 나면 속이 조금 따끔한 것을 보면 아마 차가운 음식이라 매운맛을 덜 느끼는 듯하다.

12시쯤 나오는데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토요일에 약속이 있는데 선릉 근처는 주말에는 한가하니 이 집에서 요리 하나 시키고 냉짬뽕에 한잔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AND


초상권 보호를 위해 가능한 사진을 작게 했다. 본인의 동의없이 잘 나온 것 같아서 그냥 올렸다. 설마 수배중은 아니겠지...

요즘 한주에 두번 정도는 같이 마시는 것 같다. 술자리에서의 주제는 현재 하고 있는 일과 함께 아이폰/터치, 앱스토어, 모바일과 같은 IT 이야기와 시국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처음에는 술을 싫어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슬슬 애주가로 변하는 듯 싶더니, 요즘은 꼭 소주, 맥주 2차를 하게된다.

미혼이라 아름다운 여성들과 함께 하는 자리가 많아야 할텐데, 맨날 씻지도 않는 중년의 폐인과 마시는 날이 많으니 걱정이다.
AND

어제는 일요일이지만 바쁜 휴일을 보냈다. 오전엔 아는 후배의 소개로 앱스토어에 관계된 일을 기획하고 있는 일본인들을 만났다. 일본인 특유의 그 부담스럽게 과한 매너와 예의를 다시 한번 경험하게 되었다.

오후에는 사무실로 와서 음성 기능을 추가한 사전 24개를 업로드 하였다. 수가 좀 많으니 엄청 헤깔리기도 하고 아무튼 무사히 잘 올라 갔다. 이로써 초기에 기획했던 모든 기능이 들어 갔고 앞으로는 자잘한 마이너 업그레이드외에는 별 작업이 없을 것 같다.

일이 끝나고 같이 올린 분과 함께 요즘 단골이 되어 버린 비어팩토리로 가서 한잔했다. 밖에서 마시고 있는데 어라... 코엑스쪽에서 우리 아줌마가 걸어 오고 있었다. 저녁 먹고 뭐 사러 갔다 오는 길이란다. 거의 끝낼 분위기였지만 다시 안주와 피쳐 하나를 더 시켜서 먹었다.


감기 기운인지 술때문인지 머리도 아프고 점심은 해장이 필요할 것 같아 배트남 쌀국수로 정했다. 매운 소스 팍팍 넣고 고추 넣고 얼큰하게 해장은 잘 한 것 같다.
AND

수요일에 아는분과 처음 갔다가 맥주 맛도 좋고 안주도 맛있고 해서, 어제는 집사람과 퇴근 후에 찾았다.

코엑스의 카지노 건너편에 있는 비어팩토리라는 곳인데 지나다니면서 늘 보았지만 웬지 땡기지 않아 그동안 가질 않았었다.

앞으로는 왠지 자주 찾게 될 것 같다. 그동안 내 집처럼 드나들던 통닭집 사장님께는 죄송할 것 같다.
AND

일전에 다니던 커뮤니티에서 교대근처에 짬뽕을 맛있게 하는 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마침 그 근처를 지나갈 일이 있어 그 게시물을 올린 회원님과 점심약속을 했다.

그러나 원 약속은 취소되었다. 하지만 그냥 점심을 먹으러 교대 근처로 나갔다. 교대 정문 앞에 있는 취화루라는 곳인데 면발도 쫄깃하고 맛은 있었는데 좀 짠맛이 많이 난 것 같다. 괜찮긴 하지만 애써 지하철까지 타고 가서 먹을 만한 맛은 아닌 것 같다.

어쨋든 해장으로 잘 얻어 먹고 나와 커피가게를 찾아 헤매다 교대로 들어 갔다. 교내 까페에서 한잔씩 마시고 한시간여 수다를 떨다가 돌아 왔다.
AND

오늘 점심은 집으로 가서 국수를 먹었다. 다른 것도 그렇지만 국수는 어머니께서 해주신 국수가 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것 같다. 비도 오고 입맛도 별로 없고 따뜻한 잔치국수를 먹고나니 기분이 좋아진다.


그나저나 점점 더 블랙잭에 정이 안가고 있다. 이전에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을 보았는데 간단히 블로그에 업로드용으로 쓰기에 딱인 것 같았다. 도대체 국내엔 언제 출시될 것인지...
AND

어제는 앱스토어로 부터 처음 입금이 되어 같이 집사람, 재준이와 같이 작업을 했던 분과 함께 압구정동에 있는 에비슈라라는 해산물 뷔페 식당을 갔었다. 전혀 내 취향이랑은 맞지 않는 곳이지만 동행한 분의 추천에 의해 간만에 집사람과 재준이 취향쪽으로 선택했다. 

가보니 어랏... 회, 간장게장, 젓갈도 있고 해산물에다 완전 안주천국이네. 평일에 공짜로 준다는 생맥주로 목을 축이고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소주 1병을 시켜 혼자 마셨다.


집근처로 와서는 오랫만에 재준이와 함께 노래방을 찾았다. 난 이제 녀석이 부르는 노래를 도저히 알수가 없다.
AND


저번주는 주로 육류에다 한잔을 했지만 이번주는 주로 회에다 소주를 마셨다. 가격도 2만원으로 저렴한 편이고 얼음까지 둥둥뛰워 시원하고 개운해 안주로 딱 좋은 것 같다.

중간에는 백화점에서 사온 초밥과 만두로 저녁을 대신했다. 아래에 밥을 깔고 있지만 회는 회이기에 소주와 함께 했다.
AND

어젠 아이가 수학여행을 가고 없어 집사람과 저녁겸 오댕바를 갔다. 동네에 있지만 그저께 처음 가본 뒤로 가볍게 먹고 마시기에 괜찮은 것 같아 연 이틀 이곳을 찾았다.


집사람은 안주욕심, 난 술욕심을 채우고 안주를 무려 3가지나 시키고 오댕과 소주, 정종을 마셨지만 이만원대로 비교적 저렴하게 먹고 나왔다.
AND

낮술...

먹고 마시고 2009. 4. 18. 08:44
사무실 근처에 있는 같은 동호회 회원과 점심으로 짬뽕을 먹었다. 한 동네에 오래 살았지만 그동안 맛이 없어서 딱 두번 갔던 중국집을 20년만에 다시 가보았다. 예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다. 흠...


나와선 콩다방에서 커피한잔하고 가산으로 일이 있어 갔다. 일을 끝내고 근처에 있는 고등학교 동창을 만났다. 4시반... 아리까리한 시간이지만 우리가 만나면 할일이 뭐가 있겠는가? 근처 맥주집을 찾아 11시까지 주구장창 마셨다. 한종류로 달려서 그런지 마신양에 비해선 비교적 아침은 깨끗한 것 같다. 해장으로 컵라면이 생각난다.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