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먹고 마시고 | 123 ARTICLE FOUND

  1. 2006.08.06 한여름의 면식...
  2. 2006.05.24 동생과 급 술자리
  3. 2006.05.01 샤브샤브

평일에는 안되는데 이상하게 일요일이면  아침 6시에 눈이 떠진다. 보통 토요일은 술을 약간 세게 마시는데도 참 희안하게 일찍 일어 났다. 이 시간에 집사람 깨워서 밥 달라고 하면, 밥은 안주고 욕만 줄까봐... 냉장고를 열어 여름에 즐겨 먹는 모밀을 만들어 먹었다.

날이 따뜻해 지면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꼭 야참으로 먹는 모밀면.... 모밀이든 비빔이든 이런 류의 면은 귀찮더라도 꼭 얼음물에 행구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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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에 한택 식물원에 출사(?)를 핑계삼아 동생네를 찾았다. 닭도리탕에 소주 한잔 하고, 다음날 이른 아침 출사를 다짐하며 맥주로 2차 중이다.

술 냄새, 담배 냄새 난다고 구박하는 아들내미와 달리 조카딸은 아빠한테 쏙쏙 안겨 애교도 잘 부린다. 무뚝뚝한 아들놈 하나 키우는 나에겐 부러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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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동생은 키우는 녀석들이 많다. 물고기, 도마뱀, 새, 난, 거미... 같은 엄마 배에서 태어 났는데, 취향은 왜이리 틀린지... 난 위에 것을 먹을 순 있어도 키우지는 못한다. 닮은 점은 세상을 맨정신 보다 흐린정신으로 사는 시간이 더 많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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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샤브

먹고 마시고 2006. 5. 1. 17:14
결혼기념일 겸 밖에서 외식을 했다. 이전 직장 다닐 때 자주 다니던 샤브샤브 집인데, 사업 시작하고는 영 자주 갈 기회 없었다. 장사가 힘들다는... -_-;;

사실 난 샤브샤브를 많이 좋아 하진 않지만 히레 라고 불리우는 복꼬리 넣어 달인 약간은 비릿비빗한 맛의 정종이 좋아 찾는 곳이다. 오랫만에 갔지만 늘 친절한 여사장님 덕분에, 즐거움이 더하는 나의 단골집중에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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