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외근 | 5 ARTICLE FOUND

  1. 2009.11.26 상쾌한 외근 귀환길 2
  2. 2009.11.13 외근갔다 돌아오는 길
  3. 2008.11.06 외근 후... 졸립다...
  4. 2008.03.06 빡빡했던 외근 2
  5. 2008.01.15 외근

안산에 있던 거래처가 수서로 옮겨 수서역쪽으로 외근을 나갔다. 미팅이 끝나고 점심을 먹은 후에 바로 앞에 있는 등산로를 통해 대모산을 올랐다.

수서역에서 올라가는 입구.

편안한 오솔길. 역시나 올라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선한 바람도 불고 아주 기분 좋은 산책이었다.

정상 근처에서 내려다본 도심지. 뿌연 공기와 회색 아파트들로 별 감흥이 없다.

내려오는 길에 본 걸어왔던 대모산의 능선. 올라 갔으면 내려오는 것이 인생과 같다. 나도 슬슬 인생의 내리막길에 들어선 것 같다. 산도 올라갈때 보다 내려갈때 더 조심해야 하듯이 더욱 신중하게 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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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점심을 먹고 우면동에 있는 거래처로 외근을 나갔다. 회의를 끝내고 나오니 4시가 되었다. 사무실에 돌아 가면 일을 하기도 그렇고 안하기도 그렇고 어중간한 시간이다. 조금 위로 올라가 우면산을 올라가볼까 아래로 내려가 양재천을 따라 걸을까 하다가 우면산을 택했다.

교육개발원 들어가기전에 주택가 사이로 난길로 빠지면 올라 갈 수 있는 길이 나온다. 벌써 10년도 넘은 것 같은데 이전에 7, 8개월 정도 교육개발원에서 파견근무를 한적이 있어 이동네는 낯설지가 않다.

몸이 풀릴만 하면 어느새 정상이 나와버리는 낮고 오르기 쉬운 산. 평일 낮이라 그런지 노인분들과 아주머니들 그리고 팔자좋은 개들이 많았다. 시야가 확트인 맑은 날이라 전망이 좋았다.

남부터미널 쪽으로 내려와 지하철을 타고 사무실로 돌아왔다. 다음번에 다시 그곳으로 갈일이 있으면 그때는 양재천을 따라 걸어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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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과 과천으로 외근을 나갔다 왔다. 오늘 따라 새벽 4시 30분에 눈이 떠졌는데, 여기저기 쏘다녔더니 힘도들고 정신이 몽롱하다.

과천에선 점심으로 순대국밥 한 그릇을 얻어 먹고 왔다. 그동안 세번정도 간 것 같은데 이제 고객사가 수서로 이사를 가기 때문에 이집 순대국은 다시 맛보기가 힘들 것 같다. 오늘은 실수로 새벽에 일어 났지만 내일도 한번 같은 시간에 일어 나서 아침형 인간이 되어 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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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집에서 바로 분당의 거래처로 갔다. 다시 서울로 올라와 점심을 먹고 논현동 -> 대치동 -> 역삼동의 순으로 하루동안 네군데의 거래처를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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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시쯤 사무실로 돌아 오니 다리가 내 다리가 아니였다. 부실한 다리로 오랫만에 무리를  한 것 같다.

대충 마무리하고 근처 생맥주집으로 가서 낙지볶음을 놓고 열심히 마셨다. 집으로 돌아 와서도 맥주 페트 한병을 마셨다.

취기와 함께 몸도 노곤하고 잠이 살살와서 잘려고 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술취한 동생 녀석이 맥주와 함께 나타났다. 도대체 맥주를 몇천 CC를 마신건지??

덕분에 오늘 오전에 거래처에 가서 술냄새를 풍기면 엄청 버벅거리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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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근

일 이야기 2008. 1. 15. 14:21
오랫만에 외근을 나갔다. 역삼동 GS 타워에 들렀다가 근처 중국집에서 지인과 함께 짬뽕으로 점심을 해결하였다. 역시 그 곳의 짬뽕은 맛있다. 오랫만이고 공짜라서 곱배기로 무리를 해서 먹고 왔다.

점심을 먹고 다시 선릉역 근처의 거래처에 들렀다가 커피 한잔 얻어 마시고 들어 왔다. 커피 전문점에서 커피를 마신 것이 도대체 몇 달만인지?

작년엔 구석에서 너무 웅크리고 있었으니, 올해는 슬슬 기지개를 켜고 세상으로 나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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