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관심꺼리/제품 | 36 ARTICLE FOUND

  1. 2006.05.15 40-150 테스트 샷...
  2. 2006.05.09 첫 SLR 올림푸스 E-330
  3. 2006.03.24 아이맥을 써보고...
  4. 2006.03.07 프랭클린 플래너
  5. 2006.01.04 GM 대우 토스카
  6. 2005.12.26 니콘 D200 vs D70s

마침 날씨도 좋아 샘플용 피사체인 가족들을 끌고 선릉으로 나가서 찍어 보았다. 이미지가 너무 축소되어 샘플용 사진으로 화질을 알아 보기가 힘들지만, 역시 이 렌즈는 밝은 야외에서 인물촬영 용도로 쓰기에 적당한 것 같다.

망원이기에 적당한 먼 거리에서 인물에 부담을 주지 않고 찍을 수 있고, 조리개를 열어 주면 배경이 대충 잘 뭉게진다. 색이 날아 간 경우도 있지만 피부색은 딱 내 마음에 든다. 하지만 망원시 그리 밝지 않은 렌즈가 조리개도 쪼여져 셔터 스피드가 나오지 않는다. 나무로 그늘진 곳에선 더해지고... 고로 나 같이 수전증이 있는 경우엔 수전증을 치료하지 않는 이상 삼각대 없인 망원에선 쓰기 힘들다.

아래는 샘플 사진이다. 알씨에서 크기만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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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ISO 1600으로 노이즈 제거 없이 실내에서 찍은 사진이다. ISO 1600이라도 노이즈 제거를 키면, 일반적인 용도나 웹용으로 사용하기에 전혀 무리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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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질, 색감, 고 ISO 사용, 다양한 기능, 특히 초점 잡는 속도는 5700에서 기변을 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역시 SLR은 렌즈 때문에 금전적인 비용이 부담스럽다. 요새 하이엔드 디카들은 기기 자체의 성능도 그렇고, SLR의 웬만한 번들 렌즈를 뛰어 넘는 능력을 보여 주고 있는데, 나같은 초보는 그냥 편하게 SLR대신 신형 하이엔드 디카로 갔었어야 했나 하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14-54 렌즈 추가 구입, 본격적인 삼각대 활용을 위한 볼헤드, 리모콘 구입 등으로 전체 비용이 200이 넘어 갔다. 이 정도면 초기 구상한 기본 세트는 다 구비했지만, 플레쉬, 필터, 추가 밧데리, 단렌즈 또는 매크로 렌즈, 청소 및 보관용 악세사리등을 구비할려면...

일단 천천히~ 릴렉스~ 지름신 사절하고 없어서 복장 터질 때만 하나씩 구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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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R 구입을 놓고 몇 달을 망설이다 드디어 올림푸스 E-330으로 장만했다. 니콘 D70s로 거의 결정을 했었는데 갑자기 바뀌었다.

올림푸스에서 가장 내세우는 점이 DSLR에서 제대로된 LiveView를 구현한 첫 디카라고 하던데, 디카라도 뷰파인더로만 찍어 온 나에겐 무덤덤... 작은 CMOS로 노이즈나 심도에 문제가 있다고 하고... 아직 발전중이라는 포서드 시스템인지 뭔지에... 그로 인해 서드파티 렌즈도 없고, 정품 렌즈는 가격대가 높고.... 또 그로 인해선지 화소수도 750만... 근데 왜 얘로 골랐지??

코액스에서 무심코 올림푸스 대리점에 들어 갔다가 이 녀석의 단단한 외양이 좋아 그래 너다... 라고 마음 먹고 집으로 돌아와 리뷰등을 조금 보고 바로 주문했다. 충동구매.

아무튼 조사결과 14-54 렌즈가 올림푸스에 가격대 성능, 사용성 면에서 최고의 렌즈라는 글들을 확인하고 이 렌즈도 같이 주문했다. 귀가 얇다.

허나 오늘 오전 디카는 왔는데 따로 주문한 렌즈가 안 왔다. 재고가 없다는 말에 취소하고 몇 시간을 디카 쇼핑몰 여기저기 전화 해 보았으나 모조리 품절이었다. 다들 오월말이나 되야 제품이 풀린단다.

고객에게 부탁 받은게 있어 바로 사용할 일이 있는데, SLR이니 렌즈가 있어야 뭘 할수 있으니 40-150 망원쪽으로 렌즈를 주문했다. 이유는 가장 싼 제품이고, 14-54와 중복이 안되므로... 필요성이 덜 하지만 급한 마음에 이 제품으로 주문을 했다.

근데 아무리 본체만 주문했지만 어떻게 용량 작은 메모리 카드 한장도 안껴주나? 14-54는 언젠가 사야 될 렌즈인 것 같고.. 그거 까지 사면 거의 본체랑 비슷하게 들어 가는 렌즈값... 현재는 이 2개만 있으면 더 이상 렌즈를 살 일은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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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새로산 아이맥의 대충 사용기 이다.  구형맥이 집과 사무실에 있지만 외관도 많이 다르고, OS 및 소프트웨어 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어... 아직 적응 중인 단계에서 슥슥 느낌을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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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향은 위에 보듯이 (사진에서 치솔과 혀닦는 도구가 걸리네..) 깔끔하고 투명한 하얀색으로 되어 있으며, LCD 모니터 부분에 본체가 포함되어 있다. 무게는 왠만한 PC 본체 드는 힘으로 옮길 수 있어 위치 변경시 무척이나 편리하다. 겉모습은 감성적이랄까 아무튼 개인적으론 마음에 든다.

디스플레이는 최대 1440X900(17인치 기준)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모니터의 색상과 밝기는 정말 좋다. 좌측에 조금 나온 노트북의 LCD와는 비교할 수 없는 밝기와 선명한 색상을 보여 준다. 디스플레이 하단에는 스피커가 위치해 있으며 PC의 왠만한 별도 스피커 보다 좋은 소리를 낸다. 화면과 소리 품질은 한마디로 영화 보기에 딱이다.

CD 드라이브는 좌측 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런 표시 없이 가느다란 홈만 파여져 있다. 이 드라이브는 CD-RW/DVD를 지원한다.

키보드는 일반 PC 키보드 보다 작으며, 느낌은 일반 키보드와 노트북의 중간정도 느낌이다. 우측의 번호키 위에는 CD를 꺼낼 수 있는 버튼과 스피커의 음량을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이 있다. 키보드 뒤편에는 USB 포트가 하나 있다.

마우스는 원버튼이외에는 휠이나 기타 다른 버튼등이 일체 없으며, 버튼은 마우스 상단부 전체가 클릭되는 듯한 특이한 느낌을 준다. 2버튼 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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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에 용량은 512MB의 메모리와 150GB의 하드를 가지고 있다. 네트워크는 이더넷, 모뎀, 블루투스, 무선 인턴넷을 지원한다. 뒷부분에는 USB와 Firewire, 오디오 및 영상 입출력 포트들이 있다.

굉장히 아쉬운 점은 내가 사고나서 한달뒤에 업그레이된 iMac이 나왔다는 것이다. CPU가 G5에서 Intel Core Duo로 변경되고, DVD Write가 되고 소프트웨어들이 06년 버젼을 달고 나왔다. 그리고 뒷부분의 입력 단자들과 파워 스위치 위치가 세로에서 가로로 변경되었다. 또한 iSight란 PC Cam을 기본적으로 장착하고, 마우스에 스크롤기능과 버튼이 추가되고, 리모콘이 포함되어 나왔다는 것이다. 휴우~

사용측면에서 보면...

소프트웨어와 비즈니스용으로의 사용에 있어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어떤 경우에 있어서는 내가 아직 사용 경험이 미천한 관계일 수 도 있다.

이는 꼭 맥이 안좋다기 보다는 MS의 오피스등이 산업표준이 되어, 대부분의 회사와 개인은 워드나 엑셀로 작업을 한다. 물론 맥에도 오피스 2004와 오픈오피스등이 있기는 하지만, 한글 사용시 입력이나 출력, XP와의 폰트 문제등에서 상당히 난감한 면이 있다. PDF 포맷도 있기는 하지만, 상호 수정해야 될 때는 이 역시  불편하다. 업무상 여러 양식의 문서를 고객과 주고 받아야 하는 나의 입장에선 커다란 장벽이 아닐 수 없다.

이 한글 문제는 여기저기 부딪히는데 이메일 역시 초기설정에선 메일발송 시 한글이 깨져서 수신되고, 텔넷으로 연결 해서도 한글에선 VI가 윈도우와는 다르게 동작하는 면이 조금 있었다.

그러나 한국에서 맥 사용시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이전에도 언급한 activcX를 사용하지 못함으로 인해 많은 한국의 웹사이트에선 불통이 된다는 뜻이다. 인터넷 쇼핑도 안되고 뱅킹도 안되고, 게임이나 그외 웹폴더 사이트들도 이용할 수가 없다. 싸이도 이용 하지 못하고, 네이버나 기타 포털 사이트등 activeX를 이용하여 업로드 및 작성 기능을 하는 게시판에선 글 조차 올릴 수 없다.

10여년전 쯤... 집 PC에 linux를 깔고 X Window를 설치하여, 사용할 때가 생각난다. 한글 때문에 애먹고 모뎀연결에 애먹고, 계속되는 시행착오 끝에 X Window에서 PC통신도 하고, 자잘한 게임도 하고 넷스케이프로 웹도 돌아 댕기고, emacs 사용법과 함께 리눅스 프로그램도 공부하고... 윈95로 들어 가지 않더라도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 하면서 잘 썼던 것으로 기억된다. X window도 당시 윈95 보다 모양은 훨씬 이뻤던 것으로 기억된다.

맥을 쓰면서 막히거나 불편함을 느낄 때는 이때의 느낌이 많이 든다. 물론 맥 자체의 완성도는 X window에 비할 바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주류가 MS라는 것... 한글을 사용한다는 것... 때문에 불편한 점이 있는 것 같다.

맥이 쉽고 편하다는 것은 일단 한국에서는 아닌 것 같다. 맥을 본전이라도 뽑을려면 XP와 다른 인터페이스에 적응하고, 요새 같은 인터넷 시대에 PC 또는 PC 유저와 연동할려면 알아야 할 것이 더 많은 것 같다. 편집/출판 전용 또는 뽀대용 컴퓨터라는 한계에서 벗어 날려면 애플측도 업무용 컴퓨터로서의 역활에 많은 배려를 해줬으면 한다.

계속... 자주.. 사용하려면 불편한 점들에 대한 개선책을 알아서(?) 찾아 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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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다이어리와 PDA를 왔다 갔다 하다가 몇 년전 이 프랭클린 플래너를 만나고, 오랜 방황을 끝을 냈다.  이 다이어리는 삶의 목표와 가치를 우선 설정하도록 하고, 우선업무를 중요도로 기록하고 실행을 확인할 수 있는 방식과, 간편하게 접근하고 한 주의 계획을 확인할 수 있는 위클리 컴파스는 기존 다이어리와 10%의 차이지만 다이어리 활용도는 100% 향상 시킨 것 같다.

이제는 옆에 없으면 왠지 나의 뇌 한 부분을 놓고 온 것 처럼, 뭔가 부족하고 안절부절 하지 못하게 되었다. 꼭 프랭클린 플래너 라서가 아니라, 오늘을 계획하고, 내일을 계획하고 일주일을 계획하고, 일에 치이지 않고 한눈에 해야 할 일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자주 놓고 사용하다 보니 점점 메모를 하는 것이 습관하 되어 가는 것이 생활이나 업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플래너에 안쓰는 잡다한 나의 일상들은 이 블로그를 이용하고.. 컴퓨터/인터넷 시대에 필기할 기회가 그렇게 흔치 않고, 구시대의 유물로 보이고 악필이지만 간혹 종이에 글을 쓰는 느낌은 뭔가 색다른 느낌이다.

기억력 보다 메모를 활용하는 것이 놓치기 쉬운 크고 작은 일들을 항상 꼼꼼이 챙길 수 있게 하는 것 같다. 처음에는 휴대가 용이한 컴팩 사이즈를 쓰다가, 아무래도 작은 크기에 쓰기도 불편하고 뭔가 같이 회의하는 사람들에게 성의(?)가 없어 보이기도 해서 맨 위와 같은 클래식으로 옮겨 왔다.

요즘 눈에 뛰는 것은 오히려 컴팩보다 작은 사이즈인 위에 있는 CEO 버젼이다. 이전에는 너무 작은 크기와 CEO란 이름이 주는 뭔가 나와 다른 사람이 사용하는 물건이다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요즘 와서 거의 서브 노트북에 육박하는 클래식의 무게와 크기로 휴대에 압박을 받다보니, 눈에 들어 오기 시작한다.

하지만 신경쓸 것 하나 없지만 CEO란 타이틀의 압박, 회의 시 별도의 노트를 준비해야 되고... (정말 CEO면 상관 없지만 고객 앞에서 꺼내기엔 정말 건방지고 성의 없어 보이는 사이즈) 아마 직원이 늘어 고객을 직접적으로 만날 일이 적어지면, 그 때서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40세 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목표를 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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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NF 소나타나 로체, SM5등 동급의 승용차들이 나올 때 마다, 별 감흥없이 지켜 봤지만, 이 녀석은 약간 땡긴다. 대우 홈페이지에서 L6. 2.5 최고급사양에 풀옵으로 견적을 내었더니 3000만원정도 나왔다. 1년 정도 있다 바꿀 수 있을려나... 1% 정도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
 
요샌 칼로스가 무척 마음에 든다. 골목길 다니기도 편하고, 주차 편하고, 업체 방문할 때도 부담이 없을 것 같고, 세컨카로  상호 커다랗게 박아 놓고 외근 나갈 때 쫄래 쫄래 다니면 딱 좋을 것 같다.

일단 꿈깨고 차 산지 3년 됬으니 딱 3년만 더 타고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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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에 사용할 SLR 디카를 구입하기 위해, 기존에 가지고 있던 니콘 5700을 아는 형님께 처분하고, 또다른 아는 형님께 자문을 구한 뒤 D70s를 점찍어 놓고, 구입직전 까지 갔었다. 하지만 니콘에서 신모델이 나온다고 해서 잠시 보류하고 있었는데, D200이 SLRCLUB에 사용기가 올라왔고 200만원 정도의 바디 가격대에 물건이 하나 나온 것 같아 고민중이다.

허나... 현재 마음은 D200에 홀랑 뺏겨 있으나, 비용, 가격대 가치측면에선 걍 D70s로 가야지 하고 열심히 최면을 걸고 있다. 질러? 말어?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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