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전자담배 | 3 ARTICLE FOUND

  1. 2009.08.01 그저 그랬던 하루
  2. 2009.07.19 전자담배 - 무화기 세척
  3. 2009.07.07 전자담배 EBACO 901B

어제는 전자담배의 카트리지와 액상이 떨어져 퇴근후에 구입하러 갔다. 마침 강남 대리점이 선릉역 근처로 이전을 해서 슬슬 걸어 갔다. 액상 20ml짜리 하나와 카트리지 20개를 구입했다. 처음 20ml와 카트리지 30개를 구입해서는 25일 정도 사용한 것 같다. 이젠 노하우가 좀 쌓였으니 한달은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왕 나온거 같이 갔던 집사람과 함께 근처의 음식점에서 대창과 함께 한잔하고, 2차로는 생맥주를 마셨다. 재준이를 불러내어 오랫만에 노래방을 갔다.

아들녀석은 나를 닮아 목소리는 안 좋은 것 같은데, 요새 아이들답게 랩은 잘하는 것 같아 그나마 다행이다.
AND

한 열흘 넘게 사용하였더니 연기도 덜 나오는 것 같고 맛도 좀 변한 것 같아 무화기를 세척해 보기로 했다. 무화기는 좌측의 화살표시가 있는 부분으로 베터리와 카트리지 중간에 위치하여 연기를 만들어 주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이전에 물로 씻으면 된다는 소리를 들은 것 같아 아무 생각없이 흐르는 물에다 씻었다. 말리는 동안은 담배를 못피니 편의점으로 가 담배 한 갑을 사왔다. 열흘만에 처음 피워 보는데 맛도 떨떠름하고 바로 머리가 어질했다. 안되겠다 싶어서 헤어드라이기로 무화기를 대충 말린 후에 펴 보았다.

어... 연기가 거의 안나온다. 내가 잘못했나 보다하고 그제서야 인터넷 검색을 해 보았다. 끓는 물, 콜라등 다양한 방법의 시도들이 있었고, 확실히 물로 세척이 가능한 것 같다. 한 한시간 정도 기다리다 피워 보니 제대로 연기도 나오고 맛도 훨씬 깨끗해 진 것 같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 해주면 좋을 것 같다.
AND

요즘 전자담배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가 몇일 전 술자리에서 다른 사람의 전자담배를 직접 펴보고서 구입을 결정했다. 법적으로 인터넷에선 판매가 금지되어 있다고 해서, 역삼역 근처에 있는 대리점을 직접 찾아 갔다.

처음부터 조언을 듣고 901B란 제품을 사기로 결정하고 갔기 때문에, 다른 제품은 흘깃 보기만 하고 바로 구매를 했다. 가격은 12만 천원, 카트리지 30개들이 4만 5천원, 충전용액 2만원해서 총 18만 5천원이 들었다.
(타블렛 펜꽂이인데 얘한테 딱인 것 같다)

나는 고등학교때 부터 담배를 피기시작한지 한번도 끊을 마음조차 안먹고 현재는 이틀에 평균 5갑정도를 피는 심한 골초다. 이 제품을 산 이유도 내가 필요해서가 아니라 흡연으로 주위사람들한테 주는 피해를 최소한 줄이기 위해서다. 실제 담배와 병행해서 사용할려고 했다.

하지만 어제 저녁 구입이후로 자기전 잠깐 궁금해서 1가치 핀 것을 제외하고는 실제 담배를 피지 않았다. 카트리지를 니코틴양이 중간 정도 들어 있는 것으로 구입했더니 당연히 금단의 증상도 없다. 재도 안날리고 냄새도 안나고 겨우 만하루 사용해 보았지만 대만족이다.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