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업무 | 3 ARTICLE FOUND

  1. 2010.09.10 오늘은 여기까지만...
  2. 2009.12.31 한해를 돌아보며... 4
  3. 2009.05.18 갱생 프로젝트 시작

프로젝트가 있어 Brew 개발환경을 설치하는데 설치후에 툴을 실행하면 계속 오류가 난다. 몇번을 다시 설치하다 포기하고 7.6 버젼으로 설치하니 이상없이 잘 돌아 간다. 윈도우 모바일 6.0 개발 환경도 설치하고 샘플 소스들을 실행해 보니 잘된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의 에뮬레이터와 UI를 비교해 보니 그나마 안드로이드가 괜찮았구나 하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다. 모바일 어플을 개발하는 다른 사람들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로 이주해 온다고 하던데 나만 역주행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그나저나 언어가 C, Objective-C, Java, C#으로 각각이라 이게 이건지 저게 이건지 헤깔리긴 하지만 실증 날 일이 없다는 것이 다행이랄까.

간만에 안돌아가는 머리도 쓰고 앞으로도 빡세게 지낼 날들만 남았으니 일단 오늘은 튀자. 주말도 쉬어 버리는 강심장이 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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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마무리는 스모킹카운터의 업그레이드를 앱스토어에 올리면서 마무리 하였다. 변경하고 싶은 부분이 많이 있지만, 잡다하게 걸린 일들로 힘들것 같아 올해안에 올리기위해 몇가지를 수정하여 업로드하였다.


우측은 초창기에 올린 버젼이고 촤측이 오늘 올린 버젼이다. 아마 내가 담배를 끊던가 앱스토어가 없어지지 않는한 이 어플의 업그레이드는 멈추지 않을 것 같다.

올해는 업무적으로 작은 변화가 있는 해였다. 주로 웹, 윈도우 어플리케이션, 플래쉬 작업등을 많이하였던 이전해와는 달리 안드로이드와 함께 아이폰용 어플등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주 업무로 바뀌게 되었다.

그리고 내 앱스토어 계정으로 올라가는 것은 아니지만 앱스토어에 어플을 올려 놓고 판매해 본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 일 같다. 많은 돈은 아니지만 판매대금이 매달 들어 올는 것은 개인사업을 시작한 후 수주업무만 하던 나에게는 꽤나 신선한 경험이었다. 내가 만든 것을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이 쓰고, 평생 가본 적도 없는 나라 사람들에게서 피드백이 들어오고, 아랍에미레이트에서 개발문의가 오는 것은 작년까지만 해도 생각 못했다.

아들녀석과 함께 등산을 많이 다닌 것도 기억에 남는다. 하루하루 커가고 있으니 점점 더 멀고 높은 곳으로 같이 갈 수 있고, 같이 할수 있는 운동들이 더 많아질 것 같다. 그동안 타성에 젖어 방관자처럼 살아 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내년에는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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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동안 너무 심하게 놀고 마신것 같다. 이젠 좀 정상인의 생활로 돌아와야 겠다. 기특한 마음을 먹은 기념으로 어젠 양곱창과 양곰국으로 한잔했다.

음주야 나의 큰 즐거움이니 끊을 수는 없고 집에서는 맥주 한켄 이상 안먹기로 했다. 알콜중독이기 때문에 잠이 잘 안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덕분에 독서는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갱생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몇가지를 계획해 보았다.


• 블로그
얼마전까지만 해도 블로그가 4개였다. 3개는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블로그였고 하나는 앱스토어 링크를 위해 급조된 회사 블로그였다. 그나마 개인 블로그중 하나를 정리하여 3개가 되었지만 이역시 혼자 운영하기에 만만치 않은 숫자인 것 같다.

그동안 어울려 노는 것이 재미있어 커뮤니티에서 너무 시간을 보냈는데, 이제는 좀 자제를 하고 블로그에 충실해야 겠다.

• 연락처
그동안 쌓아 놓았던 명함들을 컴퓨터의 주소록에 정리하고 있다. 맨날 연락처 찾는라 허둥지둥 책상 뒤지고 했는데 이런 낭비는 줄여야 겠다.

• RSS
메타블로그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 없이 구독해 놓은 블로그나 열심히 읽어야 겠다. 그동안 던져 놓았던 구독리스트들을 사라지거나 잘 안보게된 목록은 삭제를 하고 분류를 다시 정리했다. 디그에서도 Technology 카테고리 전체 피드를 구독했지만 Programming과 Apple 카테고리만 등록하였다.

• 독서
요즘 책읽는 양이 작년 이맘때의 1/3도 되지 않는 것 같다. 아마 집에서 술을 안마시면 두배는 넘을 수 있을 것 같다.

• 업무
일을 미루어 꼭 당일이 되어야 처리를 했다. 수주업무라 하기도 싫고 오히려 취미로 하는 개발하는 것들에 우선순위를 두었다. 이제는 미리미리 해 놓은 다음 편한 마음으로 취미 개발을 즐겨야 겠다. 초치기가 쪼이는 맛은 있지만 갱생을 위해선 습관을 바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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