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비어팩토리 | 4 ARTICLE FOUND

  1. 2010.07.23 올 여름은 극장에서...
  2. 2009.09.19 재준이의 외톨이
  3. 2009.06.08 마시고 풀기... 4
  4. 2009.06.05 괜찮은 맥주집

방학 하자마자 2박3일로 여행을 갔던 아들녀석이 왔다. 여장을 풀 새도 없이 코엑스로 미리 예약해 놓은 인셉션을 보러 갔다. 중간쯤 보니 이 영화는 한번 보고 끝낼 영화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극장에 와서 다시 보던 DVD를 사던 세번 정도는 봐야할 것 같다. 

디카프리오의 이전 작품인 '셔터 아일랜드'와  비슷하기도 하고 결말을 보면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영화중 하나인 '달콤한 인생'과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아무튼 디카프리오 연기 하나는 정말 잘하는 것다. 아카데미 상 한번 타는 것인가? 

영화관을 나와서는 쌀국수를 먹자는 여론을 모조리 무시하고 맥주집으로 갔다. 안주는 피자로 양보를 했으니 어느정도 절충한 셈이다. 보고 싶었던 영화들이 차례대로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올 여름은 자주 극장에 가게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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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사무실에 놀러 온 지인과 함께 퇴근후에 비어 팩토리를 찾았다. 아이폰 3GS로 찍어 보았는데 화밸이 이상한건지 해질무렵이라 그런지 색이 이상한 것 같다. 맥주를 마신후에 어느정도 취기도 오르고 재준이를 불러내어 둘이 노래방을 갔다.


노래를 듣다가 아이폰으로 동영상을 찍어 보았다. 동영상도 꽤 잘 나오는데 밝기에 민감하다 보니 어두운 노래방에선 역시나 어쩔 수 없다. 녀석이 좋아하는 아웃사이더의 외톨이를 불렀다. 요즘 가수들과 신곡들은 아들녀석을 통해서 배우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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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일요일이지만 바쁜 휴일을 보냈다. 오전엔 아는 후배의 소개로 앱스토어에 관계된 일을 기획하고 있는 일본인들을 만났다. 일본인 특유의 그 부담스럽게 과한 매너와 예의를 다시 한번 경험하게 되었다.

오후에는 사무실로 와서 음성 기능을 추가한 사전 24개를 업로드 하였다. 수가 좀 많으니 엄청 헤깔리기도 하고 아무튼 무사히 잘 올라 갔다. 이로써 초기에 기획했던 모든 기능이 들어 갔고 앞으로는 자잘한 마이너 업그레이드외에는 별 작업이 없을 것 같다.

일이 끝나고 같이 올린 분과 함께 요즘 단골이 되어 버린 비어팩토리로 가서 한잔했다. 밖에서 마시고 있는데 어라... 코엑스쪽에서 우리 아줌마가 걸어 오고 있었다. 저녁 먹고 뭐 사러 갔다 오는 길이란다. 거의 끝낼 분위기였지만 다시 안주와 피쳐 하나를 더 시켜서 먹었다.


감기 기운인지 술때문인지 머리도 아프고 점심은 해장이 필요할 것 같아 배트남 쌀국수로 정했다. 매운 소스 팍팍 넣고 고추 넣고 얼큰하게 해장은 잘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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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에 아는분과 처음 갔다가 맥주 맛도 좋고 안주도 맛있고 해서, 어제는 집사람과 퇴근 후에 찾았다.

코엑스의 카지노 건너편에 있는 비어팩토리라는 곳인데 지나다니면서 늘 보았지만 웬지 땡기지 않아 그동안 가질 않았었다.

앞으로는 왠지 자주 찾게 될 것 같다. 그동안 내 집처럼 드나들던 통닭집 사장님께는 죄송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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