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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11 점심은 언제나 면식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베트남 쌀국수를 먹기로 했다. 6,000원으로 쌀국수치고는 비교적 저렴(?)하지만 확실히 고기가 눈에 뛰지 않고 양이 작다. 고기를 좋아하지도 않고 모자란 면은 숙주를 많이 넣으면 되니 별 불만은 없다.

어제는 오다리에서 라면을 먹었는데, 결국 오늘도 면을 선택했다. 밖에서 점심으로 면을 먹는 비율이 거의 90%에 가까운 것 같다. 보면은 나뿐만 아니라 한국사람들은 참 면을 좋아하는 것 같다. 이 쌀국수집도 줄을 길게 늘어서 있었지만, 근처의 중국집, 라면집, 칼국수집, 냉면등은 언제난 사람들이 넘쳐 점심시간에는 자리잡기가 힘들정도다.

사천탕면, 라면, 쌀국수로 한바퀴 돌았으니 내일 점심은 분명히 칼국수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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