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베트남 쌀국수를 먹기로 했다. 6,000원으로 쌀국수치고는 비교적 저렴(?)하지만 확실히 고기가 눈에 뛰지 않고 양이 작다. 고기를 좋아하지도 않고 모자란 면은 숙주를 많이 넣으면 되니 별 불만은 없다.

어제는 오다리에서 라면을 먹었는데, 결국 오늘도 면을 선택했다. 밖에서 점심으로 면을 먹는 비율이 거의 90%에 가까운 것 같다. 보면은 나뿐만 아니라 한국사람들은 참 면을 좋아하는 것 같다. 이 쌀국수집도 줄을 길게 늘어서 있었지만, 근처의 중국집, 라면집, 칼국수집, 냉면등은 언제난 사람들이 넘쳐 점심시간에는 자리잡기가 힘들정도다.

사천탕면, 라면, 쌀국수로 한바퀴 돌았으니 내일 점심은 분명히 칼국수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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