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이 좋아..

먹고 마시고 2006. 8. 6. 13:42

휴가자가 있고 일들이 많아 아침에 일어 나자마자 허겁지겁 출근 했다. 오후 1시까지 끝낼 일이 있어 달리는데, 방문이 있어 상담 하는라 1시간 날라가고... 배는 고파 오고....

12시경 오늘의 1차 면식... 미소 컵라면

외근 나갔다 저녁에 들어 와서... 매운 무교동 낙지볶음이 먹고 싶어 친구 내외에 전화 걸어, 약속직전 까지 갔으나 재준이 수영가는 날이라 늦게 끝나... 그냥 일이나 하자하고  취소.

7시경 오늘의 2차 면식... 새우탕 컵라면

사무실을 나와 부모님댁에 들르니 어머니가... 얘야 잔치 국수 해놨다.

9시경 오늘의 3차 면식... 잔치 국수

계속된 부실한 면식으로 배가 고파... 마지막... 몇 일전 사놓은 냉모밀 개봉...

12시경 오늘의 4차 면식... 냉모밀

몇 년전 회사 다닐 때... 해장 라면 -> 짬뽕 -> 칼국수로 이어지는 세끼 해장 콤보 면식은 몇 번 해 보았는데, 인스턴트 라면이 주축이 된 면식은 오랫만이다. 곡기 먹은지 하루나 지났는데... 비가 주룩주룩 내리니 청량고추 송송 썰어 넣은 라면이 땡기는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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