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은 이제 친구가 된지 20년을 훌쩍 넘긴 고등학교 친구녀석과 간만에 사당역에서 만났다. 간단히 근처에 보이는 오댕집으로 들어가 오댕과 삼치를 시켜놓고 소주를 한잔했다.

다음날은 내 블로그를 통해 다신 연락이 닿은 10년동안 못 만났던 친구를 만났다. 집앞의 세꼬시집에서 역시나 간단히 한잔했다. 금요일도 약속이 있고 주말에는 동생녀석이 올라올지 모르니, 오늘과 내일은 쉬어야 겠다.


술과 친구는 오래될 수록 좋다는 말은 맞는 말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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