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 급하게 동생과 밤낚시를 약속하고 아버지와 함께 해가 뉘엿뉘엿 넘어 갈 때, 낚시터에 도착하여 자대를 탔다. 장마 예보와 함께 평일이라 생각처럼 사람도 없고, 조용하니 좋았다. 아버지, 동생 낚시 낚시대 놓을 때, 뽀인트 뒤편에서 우선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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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여 몸풀며 밑밥 던지기를 끝내고... 모여서 본론인 소주와 함께 고기를 구웠다. 소고기라 잘게 나눠 소주 한잔에 한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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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기운이 오르고 슬슬 나갈려고 하는데, 잠깐 한눈 판 사이에 잉어 새끼 한마리가 온 낚시대를 엉켜 놓았다. 망연자실... 짠밥순에 의해 동생을 처리반으로 투입 시키고, 바로 2차로 닭똥집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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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여 풀고 돌아 온 동생과 소주 한잔 기울이고... 본격적인 낚시를 시작하였다. 시작전 또 한방 찍고... 이거 출사야? 출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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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 아버지만 어느정도 손맛을 보시고...  새벽 출출해진 배를 김치찌게에 라면을 넣어, 칡주와 함께 허기와 졸음을 달랬다. 이거 출조야? 술마시러 온거야??

아버지야 노시고(?) 동생도 쉬는 날이라 다시 나갔지만... 나는 회사도 나가 봐야 되고, 3차까지 마셨으니 목표달성을 한거고... 먼저 잠을 청했다. 아침은 순대국집에서 배부르게 먹은 후, 출근을 하였다. 집에 와서 보니 왠만큼 잡으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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