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대모산으로 등산을 갔다. 사실 300미터가 안되는 대모산은 등산이라기에도 좀 뭐하지만 개포동에서 올라가 수서역으로 내려오는 한시간 반정도의 코스는 가족끼리 부담없이 산에 가기에 딱 좋은 코스다.

아쉬웠던 점은 심하지는 않지만 황사가 있어 공기가 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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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모산 정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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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역에 내려 이전 후배들과 가보았던 괜찮은 중국집이 생각나 저녁도 먹을겸 들렸다. 요리하나 시키고 짬뽕과 함께 소주 한잔 했다. 소주는 혼자서 마시지만 왠지 한병은 남자로서 통이 작은 것 같아 두병을 마셨다.
 
'앞으로 자주가야 겠다'라고 쓰고 싶은데 지킬 자신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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