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전 디워를 보기전 시간이 남아 서점에서 책을 보다가, 구입하기로 정해 놓은 세권의 책을 예스24에서 구입했다. 마일리지가 이만원 정도가 있고 할인도 받고 세권을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구입을 할 수가 있었다.

어제 오후에 구입을 하였는데 오늘 아침 8시반쯤 배달되어 왔다. 금요일 오후에 주문한 것이라공휴일을 제외하고 화요일쯤 받을 줄 알았는데, 이전과는 틀린 예스24의 총알 같은 배송시스템이 인상적이었다.

사용자 스토리와 소프트웨어 비즈니스는 최근 덜컥거렸던 프로젝트가 있어 프로젝트 진행과 클라이언트에 대해 적절한 대처에 도움이 될까해서 읽어 보기로 했다. 이런 류의 책은 몇 권 읽어 보았지만 비교적 최근에 나온 책이고, 이론적인 부분보다 실전에 가까운 내용인 것 같아 읽어 보기로 마음 먹었다.

인사이드 머신은 마이크로프로세서에 관한 책인데 오래전 32bit x86 CPU 이 후로는 관심과 지식이 흐릿해지고 없어져 버린 부분에 관해서 궁금증을 채우기 위해 구입했다. 모토롤라 계열과 최근 코어2듀오까지 폭 넓게 다루고 있다는 점도 매우 끌렸다. 사무실에서 화장실 갈 때마다 봐야겠다.

서점을 갈 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십 몇년 전과 비교하여 소프트웨어 개발과 IT에 관한 정말 좋은 책들이 다양하게 많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그 시절에 이런 책들이 나왔으면 후딱 후딱 읽고 넘어 갔을 텐데, 요샌 책 한권 다보기가 하세월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