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가족들과 아차산과 용마산을 갔다 왔다. 전날 양주까지 심하게 마셔 오전까지도 제 정신이 아니었다. 그와중에 약속이있어 비몽사몽간에 미팅을 하고 나와 근처의 중국집에서 짬뽕으로 해장을 했다.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 올라갈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산은 최고의 해장이다라는 믿음으로 무리해보기로 했다.
5호선 아차산역에서 내려 아차산을 올라가기 시작해 용마산 정상을 갔다가 7호선 용마산역으로 내려와 집으로 왔다. 어린시절 자주 올라가서 놀던 산들이지만 이젠 내 흐릿한 기억과는 완전히 달라진 주변환경들로 인해 처음 올라가는 산 같은 느낌이었다.
아차산/용마산 산행은 등산보다는 시골길을 걷는 느낌이 들정도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올라 갈 수 있도록 등산로가 잘 되어 있었다. 낮은 산이기는 하지만 한눈에 서울과 하남, 구리시등의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요즘 내 최고의 산행 파트너인 재준이.
내려서는 압구정동에 있는 강서면옥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아버지가 직장다니실 때 이집의 본점에서 자주 냉면을 드셨다고 했다. 일단 빈대떡을 시켜서 소주한잔 했는데, 막상 안주용 빈대떡 보다는 젓갈이 많이 들어간 김치가 입맛에 맞아 안주로 다 먹고 한접시 더 부탁했다.
드디어 나온 평양냉면. 부드러운 면과 순하지만 깊은 국물맛으로 역시 맛있었다. 그러고 보니 어제는 짬뽕과 냉면, 면으로만 끼니를 때웠다.
5호선 아차산역에서 내려 아차산을 올라가기 시작해 용마산 정상을 갔다가 7호선 용마산역으로 내려와 집으로 왔다. 어린시절 자주 올라가서 놀던 산들이지만 이젠 내 흐릿한 기억과는 완전히 달라진 주변환경들로 인해 처음 올라가는 산 같은 느낌이었다.
아차산/용마산 산행은 등산보다는 시골길을 걷는 느낌이 들정도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올라 갈 수 있도록 등산로가 잘 되어 있었다. 낮은 산이기는 하지만 한눈에 서울과 하남, 구리시등의 경치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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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서는 압구정동에 있는 강서면옥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아버지가 직장다니실 때 이집의 본점에서 자주 냉면을 드셨다고 했다. 일단 빈대떡을 시켜서 소주한잔 했는데, 막상 안주용 빈대떡 보다는 젓갈이 많이 들어간 김치가 입맛에 맞아 안주로 다 먹고 한접시 더 부탁했다.
드디어 나온 평양냉면. 부드러운 면과 순하지만 깊은 국물맛으로 역시 맛있었다. 그러고 보니 어제는 짬뽕과 냉면, 면으로만 끼니를 때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