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알콜 중독자이다. 20살때 부터 군대에 있었던 3여년을 제외하면 하루라도 술을 안먹은 날이 열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
20대. 한창 프로그래밍에 열을 올릴 시에도 새벽 4시까지 코딩을 하다가, 10분 정도 소주 1병을 까고 잠을 잤다. 그리고 세시간 정도 자고 학교로 가는 폐인생활을 하였다. 수업이 끝나고 친구들과 마시면 그 날 하루는 날라 가기 때문에, 술을 통한 인간관계는 종료(?)하였다.
요사이에는 늦은 저녁 술을 먹거나 사기 위해 마실을 나섰다가 업종에 상관없이 밤 늦게까지 고생하는 자영업자들을 보면, 자영업자는 저렇게 열심히 해야하는 구나 하고 생각만 했다.
중독자가 끊기는 불가능하고, 자기발전은 해야겠고, 초저녁 부터 자기전까지 무의미한 시간이 아까워 퇴근 후 저녁을 먹은 후에는 공부를 하고 자기전 가볍게 한잔 하고 자기로 했다. 자는 시간은 새벽 1시로 정했다. 그럼 딱 7시에 일어난다.
어제 첫 시행.
11시 반까지 책을 읽고 인터넷에서 관심분야를 찾아 보았다. 내 자신이 대견했다. 자 이제 한잔 해야 하고 자야할 시간...
맥주와 소주 사이에서 순간 갈등하다. 자기 전 양에 부담없는 소주 반병으로 정했다. 안주는 집에 있는 미역국으로 정했다. TV를 보면서 마시다 보니 어느새 소주는 반병이 남았다. 약간 갈등이 있었지만 이런 갈등을 이겨 낼 수 있었으면 진작에 중독자가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미역국 한그릇 더 퍼오고 마시다가 국 하나로는 너무 단순해 날계란 2개(나는 소주 안주로 날계란을 즐긴다. 날계란 5개면 소주 한병) 안주로 또 먹고... 결국은 소주 한병을 비우고 잤다.
소주가 좀 과했지만, 아주 알차게 보낸 저녁이었다. 다만 자기전 소주1병 + 미역국 2그릇 + 날계란 2개로 인해 아침에 일어 나보니 안그래도 둥근 얼굴... 공이 되었다.
오늘은 캔맥주 2개로 정했다.
20대. 한창 프로그래밍에 열을 올릴 시에도 새벽 4시까지 코딩을 하다가, 10분 정도 소주 1병을 까고 잠을 잤다. 그리고 세시간 정도 자고 학교로 가는 폐인생활을 하였다. 수업이 끝나고 친구들과 마시면 그 날 하루는 날라 가기 때문에, 술을 통한 인간관계는 종료(?)하였다.
요사이에는 늦은 저녁 술을 먹거나 사기 위해 마실을 나섰다가 업종에 상관없이 밤 늦게까지 고생하는 자영업자들을 보면, 자영업자는 저렇게 열심히 해야하는 구나 하고 생각만 했다.
중독자가 끊기는 불가능하고, 자기발전은 해야겠고, 초저녁 부터 자기전까지 무의미한 시간이 아까워 퇴근 후 저녁을 먹은 후에는 공부를 하고 자기전 가볍게 한잔 하고 자기로 했다. 자는 시간은 새벽 1시로 정했다. 그럼 딱 7시에 일어난다.
어제 첫 시행.
11시 반까지 책을 읽고 인터넷에서 관심분야를 찾아 보았다. 내 자신이 대견했다. 자 이제 한잔 해야 하고 자야할 시간...
맥주와 소주 사이에서 순간 갈등하다. 자기 전 양에 부담없는 소주 반병으로 정했다. 안주는 집에 있는 미역국으로 정했다. TV를 보면서 마시다 보니 어느새 소주는 반병이 남았다. 약간 갈등이 있었지만 이런 갈등을 이겨 낼 수 있었으면 진작에 중독자가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미역국 한그릇 더 퍼오고 마시다가 국 하나로는 너무 단순해 날계란 2개(나는 소주 안주로 날계란을 즐긴다. 날계란 5개면 소주 한병) 안주로 또 먹고... 결국은 소주 한병을 비우고 잤다.
소주가 좀 과했지만, 아주 알차게 보낸 저녁이었다. 다만 자기전 소주1병 + 미역국 2그릇 + 날계란 2개로 인해 아침에 일어 나보니 안그래도 둥근 얼굴... 공이 되었다.
오늘은 캔맥주 2개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