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삽질 | 2 ARTICLE FOUND

  1. 2010.06.06 아~ 덥구나
  2. 2007.10.27 서버 다시깔기 (1)

아이폰 날씨 어에서 본 현재 기온이 30도로 여름날씨만큼 덥다. 사무실에 가만히 앉아 있는데도 땀이 흐른다. 올해 처음으로 에어콘을 개시해 볼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감기로 머리까지 띵한 상태고 견딜만 해서 그냥 버티고는 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시간이 잘 갈때가 개발 종료기간을 얼마 남겨 놓지 않고 삽질하고 있을 때가 아닌가 싶다. 오전에 와서 이것저것 하다가 시간을 보니 벌써 오후 5시가 되었다. 군대 외박 나온 것 보다도 시간이 더 빨리 가는 듯하다. 9시전에 어느정도 끝내놓고 비어펙토리에서 시원한 맥주나 한잔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선 다시 부지런히 삽질이나 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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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몇 달을 벼르던 서버 재설치 위해 분당에 있는 KT IDC로 향했다. 가다가 좌측 사진의 볼보를 보고 귀엽게 생겨 찍어 보았다. 보수적이고 중후한 볼보의 이미지와는 틀리게 깜찍하고 특이하게 생긴 것 같다.

오후 3시경 도착하여 호스팅 업체 직원의 안내를 받아 내부로 들어 갔다. 한 4개월만에 다시 온 것 같다.


그동안 서버를 몇 번 재설치를 하러 갔었는데, 호스팅 업체에서는 꼭 처음에 USB 외장 CD롬을 빌려 준다. 하지만 외장 CD로 부팅은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다. 서버가 늙어서 그런지 원가를 위해 USB를 폼으로 달아놔서 그런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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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와 하드를 추가할려고 서버를 열고 장착 후, 부팅을 해았지만 잘 되지 않았다. 이것저것 해보다 메모리는 불량으로 결론을 내렸다. 몇 개월전에 사두고 내 팽겨쳐 놨더니 문제가 생겼나? 애고 돈아까워라.

아무튼 새로 사온 스카시 하드를 연결하고 CentOS로 재설치하는데 설치 중간에 자꾸 다운이 되었다. 아마 스카시 드라이버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 같다.

괜히 시간낭비만 더 할 것 같아서 그냥 유료 OS 설치를 신청하고 왔다. 처음부터 신청을 할 걸 괜히 아까운 기름값과 시간만 날린 것 같다. 하지만 오랫만에 둘째 서버를 보고 온 것 만으로 만족한다.

집에 돌아 와 밥을 먹고 나서 8시가 되어 리눅스 설치가 끝났다고 연락이 왔다. 네임서버가 외부에서 응답을 하지 않아 확인을 요청했는데, 밤 늦게 내일 다른 분한테 요청해야 할 것 같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리 급하지는 않으니 그렇게 하라고 했다.

내일 APM은 잘 깔려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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