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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0.12 정치 이야기... 2

정치 이야기...

쩔은 생각 2007. 10. 1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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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 올블로그의 10순위 내의 글이다. 어제 이명박 후보의 100분 토론으로 인해 주로 이와 관련된 주제들이 대부분이지만, 요 근래 대통령 선거로 인해 선거, 후보, 정치에 관련되 이야기들이 많이 올라 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듯, 정치와 종교는 개인마다 명확한 가치관이 있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보는 방향이 다르다면 친한 친구, 가족과도 하지 않는 편이 좋다.

정치는 그다지 관심이 없지만, 상위에 있는 글들은 이따금씩 보게 된다. 보기에 불편한 글들이 간혹 있어 몇가지 조심해 주면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 포스팅을 해 본다.


첫째. 원색적인 욕
욕을 보고 기분이 좋은 사람은 거의 없다. 아무리 개인의 입장을 평어체로 표현하는 블로그이지만,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게되는 블로그스피어로 발행을 하는 포스트에는 욕설을 자제해 주었으면 한다. 나도 욕을 잘하지만 이는 대부분이 나와 친한 사람들과 있을 때만 사용을 한다. 내용에 욕이 나올 만한 감정에 같은 생각을 가지는지 여부를 떠나 보기 안좋다.

둘째. 지지자에 대한 직접적인 비방
어느 후보에 관한 개인의 생각이나 비방은 보기에 아무런  거리낌이 없으나...
그 후보를 지지하는 인간들은 이해가 안간다.
이러 이러한 비리가 있는데 뽑는 인간들은 미친 인간들이다.
똑같은 놈들이다.
XXX 후보를 지지하는 저런 인간들 때문에 대한민국이 퇴보한다.
정치의 정자도 모르는 인간들만 저 후보를 지지한다.
등등...

그럼 그 후보자를 지지하는 모든 사람들이 본인 보다 상황 파악이 안되서, 현실을 몰라서, 정치를 몰라서, 역사를 몰라서, 경제를 몰라서, 정의를 몰라서, 판단을 못하고 남들이나 특정 매체가 지지해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던 그건 개인의 자유다. 자신과 어떠한 관점에서 선택이 틀리 다고  싸잡아서 욕을 하지는 말아 주었으면 한다. 그 후보를 선택함으로써 잘못된 미래가 명확히 보인다면 그건 본인의 예측이고... 선택이 다른 타인도 그와 같은 이유로 다른 후보를 선택한다.

페어플레이 선에서 최소한 예의를 지키면서 자신과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서로 인정하면서 본인의 주장을 얘기하고, 최후에는 본인의 결정에 따른 한표를 행사하면 된다.

하지만 정치, 종교 이야기에서는 이를 지키기가 무척이나 어려운 것 같다. 그러나 이건 술자리에서 개인들간의 자리가 아닌 온라인 상의 많은 사람들이 보는 공간인 만큼 최소한의 것들은 지켜 주었으면 한다. 내 블로그는 블로그 스피어로 발행을 안하니 혼자만의 투덜거림이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문국현 후보를 생각하고 있다. 다른 후보들에 비해 유명세가 적어 아는 것이 그다지 많지 않지만, 큰 관심 없이 천천히 지켜 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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