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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28 잘못된 내몸 사용법

저번 주중으로 감기기운이 있었는데 연일 술을 계속 마셨더니 감기가 악화되었다가 이제서야 조금 나아졌다. 금요일부터 감기가 급속히 악화되어 몸 안에서는 바이러스와 치열한 전쟁중인데, 난 내 몸편이되기는 커녕 술과 담배를 지속적으로 넣어주는 이적행위를 계속했다.

배신의 댓가로 입술은 불어 터지고 콧물은 한 대야를 풀은 것 같다.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머리가 띵한 상태라 코딩할때마다 오타가 속출하고 실수 투성이다.

그동안 술, 담배, 커피등 몸에 안좋은 것들은 남들 두세배를 하며 몸을 혹사시켜 왔다. 잘 견뎌왔지만 당장 눈에 보이지 않아 그렇지 이제 상태도 많이 안좋아지고 있을 것 같다. 이젠 슬슬 몸을 좀 모시며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늙어서 몸이 복수할 생각을 하니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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