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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14 집사람 생일 2

집사람 생일

사는 이야기 2009. 12. 14. 12:19

어제는 예매해 놓은 모범시민을 보기위해 코엑스로 갔다. 영화를 보고 점심을 먹은 후에 머리를 깍으러 갔다. 나와선 바로 앞의 에이샵에 들어가보니 아이폰을 판매하고 있었다. 나온지 좀 되어서인지 줄도 없고 한명만 구매를 하고 있었다. 확실히 에이샵은 갈때마다 사람이 많아진다.

서점에 들어가 몇권의 책을 사고 백화점으로 가 재준이 바지와 내 런닝화를 샀다. 오늘이 생일인 집사람은 막상 본인 것은 없다고 투덜대지만, 우리가 언제 서로 생일이나 무슨 날을 챙겼던가? 자기 필요하면 자기가 알아서 샀지.

집에 오니 어머니께서 미역국을 끓여 놓으셨다. 사가지고 간 회와 전복과 함께 또 달렸다. 그나저나 내 생일에는 케익이 없는데 집사람 생일에는 항상 케익이 있는지 모르겠다.

이번주는 고등학교 동창들과 망년회를 빼고는 되도록이면 자제를 하고 밤에 재준이와 함께 선릉이나 달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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