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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24 도봉산 산행 2

저번주 토요일에는 홀로 도봉산에 올랐다. 친구들과 함게 술을 먹은 다음날에 북한산과 함께 해장산으로 자주 애용하는 산이다. 그날도 어김없이 전날 동생과 과음하고 숙취를 풀기위해 술이 깨지도 않은 아침에 지하철을 탔다.

입구에서 저멀리 보이는 도봉산. 멀리서 보기만 하다가 오랫만에 올라간다.

모기업에서 온 단체 산행객들 속에 섞여 줄을 서서 울라갔다. 얼굴이 삭아서 임원급이라 그런지 중간중간 모르는 사람들이 인사를 한다. 받았으니 나도 말없이 인사를 하면서 올라간다.

인파속에 있다보니 사람들이 찍길래 나도 덩달아 찍어 보았다. 저 멀리 최근에 갔던 수락산이 보인다.

전날 조금 내린 눈이 녹지않아 설산을 0.1% 느낄수 있었다.

정상의 자운봉. 여기서 조금 내려가 계란과 라면으로 점심을 먹고 쉬었다 일어났다.

마당바위에선 한번 쉬어주고 가야되는데 혼자고 먹을 것도 없고해서 그냥 지나쳐 내려왔다.

내려와선 집사람과 아이가 있는 처가집으로 직행. 김장을 막 끝내서 삶은 돼지고기와 김치속을 안주로 한잔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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