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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2.08 레이튼 교수와 악마의 상자
  2. 2007.03.08 닌텐도 DS

스타크래프트 이후로는 거의 게임을 끊고 살았다. 아이폰으로 위룰이나 수도쿠 같은 간단한 퀴즈게임을 한적은 있으나 금새 그만 두었다. 얼마전에 아이의 방에 가보니 닌텐도 DS가 책상속에서 버려진채로 있었다. 이렇게 가만히 두는니 나라도 써야 겠다 해서 가지고 왔다. 그동안 아들녀석이 사놓은 게임들을 보니 하고 싶은 것이 하나도 없었다. 터치펜도 없어 매장에서 터치펜과 '레이튼 교수와 악마의 상자'를 사왔다.

상태를 보니 일주일이 조금 안되는 동안 11시간 정도를 하면서 82개의 퀴즈를 풀었다. 대화 보다는 주로 퀴즈를 푸는 것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대화로서 정보를 얻을려고 클릭해보면 만나는 사람마다 퀴즈를 내니 처음에는 조금 당황스러웠다. 70%는 퍼즐게임인 것 같다.

이전에 '레이튼 교수와 영원한 가희'란 에니메이션을 케릭터들은 친근감이 느껴진다. 한국어로 더빙도 되어 있고 간간히 보여주는 에니메이션도 괜찮다. 본 게임외에 이상한 카메라를 조립한 후 틀린그림 찾기를 한 후에 힌트를 얻거나, 재료를 조합하여 허브티를 만들어 주거나, 햄스터의 이동경로를 늘려 살을 빼주면 반짝코인의 위치도 알려주고 미니게임들도 괜찮아 솔솔하게 재미있다. 게임방식도 그렇고 스토리도 그렇고 아기자기하게 잘 만든 게임인 것 같다.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끝내면 더 이전에 나온 '레이튼 교수와 이상한 마을'을 구입해서 해봐야 겠다. 그걸 먼저 한 다음에 할걸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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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DS

관심꺼리/제품 2007. 3. 8. 13:40
2월 13일 재준이 생일 선물로 사준 닌텐도 DS이다. 닌텐도 DS 본체와 두뇌 트레이닝, 영어 삼매경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구입하니 야구 팩이 덤으로 하나 따라 왔다.

하드웨어적인 특징으론

아래위 2개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고,
상단과 하단에 2개의 슬롯이 있고,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며 펜을 가지고 있고,
음성인식이 가능하고,
요즘 나오는 게임기나 휴대용 장치등에 비해 기능, 디스플레이, 사운드 출력등 하드웨어 기능이 매우 빈약하다.

요즘 PSP같은 게임기 처럼 화려한 3D 게임이나, 동영상, MP3, 웹등의 다양한 부가 기능들 없이, 단순한 화면과 학습용에 가까운 두뇌 트레이닝과 영어 삼매경과 같은 타이틀로 런칭을 하였다. 이런 초기 컨셉은 나와 같이 게임과 컴퓨터에 중독(?)된 자녀를 둔 부모 입장에선, 자극적이지 않은 화면에 게임도 즐기고 공부에 도움이 되니 참으로 반가운 게임기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젠 슬슬 게임기로서의 본색을 들어 낼려고 하고 있나 보다. 몇 일전 한국 닌텐도 홈페이지를 보니
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틀린그림전집, 포켓몬대시란 타이틀을 추가로 발매 또는 예정에 있다고 한다.

포켓몬은 먼세상 예기지만 슈퍼마리오는 내 나이 또래에 아련한 추억속에 게임이다. 역시 닌텐도DS는 초등학생과 그의 부모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 게임기인 것 같다.

슈퍼마리오... 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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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두뇌 트레이닝이라는 타이틀이다.  두뇌 트레이닝과 영어 삼매경 둘 다 재밌게 머리를 쓰고 , 공부도 할 수 있는 타이틀이다. 게임이나 이런 기기쪽으로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전원 넣고 1분이면 바로 게임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쉽게 즐길 수 있다. 개인별로 레벨을 측정하여 올릴 수 있어 가족들 끼리 각자  등록 시켜 놓고 두뇌나이나 영어레벨을 경쟁(?)하는 재미도 솔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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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세트 구입시 번들로 따라 온 원피스 고잉 베이스볼이다. 두뇌 트레이닝, 영어 삼매경과는 달리 하단에 있는 슬롯 2에 놓고 사용한다. 개인적으론 이런 류의 게임, 원피스란 에니메이션, 야구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3박자가 맞아 떨어져 한번도 해보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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