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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2.01 김택용의 프로토스

김택용이 마재윤을 꺽고 4강에 진출했다. 브루드워가 나오고 나서 나는 프로토스에 주력해서 레더를 하였다. 하지만 프로토스로 나의 한계는 1100점 대. 당시 유행했던 사우론 저그라는 방식을 내 수준의 프로토스로는 감당해 낼 수 없었다. 하이템플러로 수없이 지져도 밑도 끝도 없이 밀려 들던 저그의 병력들...

그 당시 하도 당해서인지 지금도 프로토스 vs 저그전이 있으면 선수에 상관없이 대부분 프로토스를 응원한다. 마재윤이 이미 1승을 따낸 상황에서 김택용이 올라가기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화려한 프로토스의 게릴라전을 보여 주면서 2승을 챙기고 김택용이 올라 갔다. 역대 최강의 프로토스가 아닌가 생각된다.

부디 우승까지 거머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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