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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고문

먹고 마시고 2009. 10. 8. 11:43
어제는 아는분께서 한턱 내신다고 해서 가족들과 함께 브라질리아를 찾았다. 근처에 있고 어느정도 유명한 곳이라 알고는 있었지만 갈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 곳이다. 조금 이른 시간에 가서 그런지 우리가 첫손님이었다.


먼저 세종류의 고기가 차례대로 나온다. 그뒤로는 셋중 원하는 고기를 무한으로 리필해서 먹을 수가 있다. 익힌 고기를 좋아하지도 않지만 이렇게 뭉탱이로 나온것을 먹는 것은 나한테는 큰 고역이다. 기본이라고 해서 억지로 세개를 먹었지만 다 먹고나니 멀미가 났다.


나는 기본 세장, 집사람은 네장, 재준이는 다섯장, 지인은 여섯장을 먹고 나왔다. 여긴 고기에 한 맺힌 사람들이나 가는 곳이지 나처럼 술꾼들은 갈곳이 아닌것 같다. 나와서 비어팩토리로 가 3,000cc정도 마시자 그 느끼함이 가라앉았다. 삼시세끼를 꼬박 챙겨먹는 편이지만 어제의 여파로 오늘은 나도 그렇고 집사람도 그렇고 아침을 먹지 않았다.

아마 우리식구들끼리 갈 일은 영영 없을 것 같다. 만약 누가 꼭 가야된다고 하면 그땐 난 따로 나와 근처 분식점에서 라면을 먹으면서 기다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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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가을에는 옥상에서 자주 고기를 구워 먹는다.  고기와 함께 때에 따라서는 닭똥집도 굽고, 조개도 굽고, 새우도 굽고. 고기는 역시 숯불이라... 숯불에 구워 먹다 보니 기름도 빠지고, 돼지고기는 집에서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 아래는 저번 주 일요일에 먹은 사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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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네 가족이 와서 오랫만에 옥상에서 고기를 구워 먹었다. 올해 처음 개시인데 날씨가 생각보다 추워서 술의 힘을 빌어 동생과 나만 끝까지 자리를 지키다 일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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