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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04 저번 酒말...

저번주 주중은 통닭에 생맥주도 한잔하고 재준이와 노래방도 다녀오고 건전한(?) 음주생활을 했다. 하지만 금요일 아버지 생신, 토요일 장인어른의 생신이 있어 술과 함께 주말을 보낼거라 각오는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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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 기나긴 주말 술여행을 동생과 먼저 시작을 했다. 밤에 잠시 자고 일어나서 토요일 점심부터 다시 맥주로 시작을 했다. 저녁 처가집에 도착을 했을 때 이미 어느정도 술이 올라 있었지만 최선을 다해 마셨다. 술 마시는 일엔 자주 최선을 다한다.

어느정도 마시고 동서들, 처남과 함께 당구를 치러 나갔다. 고2때 250을 정점으로 내리막을 타고 있는 나의 당구실력으로 모기에 물리듯이 가볍게 물리고 당구장을 나왔다. 근처 포장마차에서 곱창과 함께 다시 소주로 목을 적시고 노래방에서 마무리를 하고 들어왔다.

다음날 눈을 뜨니 8시 30분... 머리에서 뇌수대신 소주가 철렁거리는 것 같았지만 주말 술여행을 마무리하기 위해 몸과 마음을 정화하러 사우나를 향했다. 갔다 와서는 처가집 식구들과 함께 송추계곡을 찾았다. 매운탕과 함게 소주를 한잔 들이킬려고 하는데 토가 나올 것 같아 동동주로 먼저 시운전을 했다. 잠시 후 역시 발동이 걸려 다시 소주를 마셨다. 마시고 물에 들어 가서 좀 깨고 나와서 또 마시는 내가 늘 계곡에 가면 하는 짐승 같은 짓을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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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되어 저녁을 먹으러 다시 처가집 근처로 갔다. 재준이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물놀이로 몸은 파김치가 되었다.

하지만 저녁 먹으러 간 동태찜 집에서 다시 소주를 마셨다. 그리고 집에 와선 맥주 페트 한병으로 마무리를 하였다.





그래서 오후 2시가 넘은 지금까지도 머리가 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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