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와 스티브잡스가 아래 예기한 거와 같이 드디어 한자리에서 만났다. 독설과 빈정이 오갈 것 같았던 예상과는 달리 둘은 서로를 치켜 세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자리였던 것 같다. 빌은 애플 제품의 우아함을 잡스는 MS의 사업능력을 칭찬하였다.

대기업 CEO지만 권위적인 모습은 별로 없이 여유있는 웃음과 편안한 옷차림, 관객들도 나이지긋하신 개발자풍 할아버지들도 많이 보이고 우리나라에선 좀처럼 보기힘든 부러운 모습이다.

특히 잡스형님은 멋있게 늙으시네. 나도 저렇게 우아하게 나이를 먹어 갔으면 좋겠다.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