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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22 재준이 1박 2일 태안반도 2

목요일 동생이 출장겸 나들이겸 가족들과 태안으로 나들이를 간다고 하여 재준이를 같이 보냈다. 동생이 나와서 기다리기로 하고 아침 일찍 터미널에서 안성으로 가는 고속버스를 태워 보냈다. 생전 처음 혼자서 길을 떠나는 것이라 할머니의 핸드폰을 들려 보냈다.

가는 중간 중간 '어무이~ 중대에 도착했습니다'라고 집사람에게 문자가 날라 왔다. 하지만 나한테는 아무 문자도 날라 오지 않았다. 나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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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수영도 하고, 나무도 심고, 낚시도 하고 재미있게 잘 놀다 온 것 같다. 데리고 온 동생에게는 회 한사라를 사 주었다. 앞으로도 회로 계산을 하고 자주 딸려 보내야 겠다.

하지만 녀석이 겨우 하루 없는데도 이렇게 심심하니, 나중에 군대 보내 놓고는 어떻게 지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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