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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1.10 애플 아이폰 드디어 공개

흔히 요새 어린친구들이 하는 얘기로  무슨무슨 빠가 있다. 어느 한 제품이나 업체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외근 나와서 뉴스를 보니 드디어 애플의 핸드폰이 소개되었다. 나는 역시 애플빠인지 애플 홈페이지에서 아이폰을 보고 탄성을 지를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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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애플)

디스플레이: 3.5인치
해상도: 320 X 480 (160 ppi)
입력: 멀티터치 스크린
OS: OSX
용량: 4GB/8GB
통신방식: GSM
무선랜: Wi-Fi (802.11b/g), EDGE, Bluetooth 2.0
카메라: 200만 화소
배터리: 5시간-통화/비디오/브라우징, 16시간-음악감상
크기: 115 x 61 x 11.6mm
무게: 135g

가장 흥분되는 부분은 역시 애플의 디자인이며, OSX가 들어 갔다는 사실이다. 그로 인해 사파리, 위젯, 구글맵과의 연동, 이메일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전화기 + 맥 + 아이팟이 나왔다. 어설픈 멀티미디어 기능이 들어 가있는 돈없인 어플리케이션이나 컨텐츠 이용이 불가능한 폐쇄적인 폰 보다는, 이렇게 풀브라우징이 가능하고 맥 OSX가 들어 갔다는 자체 만으로 많은 용도로 이용 및 확장이 가능할 것 같다.

사용자들이 직접 만든 어플리케이션을 마음대로 올려 실행할 수 있다면, 이 폰의 소프트웨어적인 기능과 확장성은 무궁무진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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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애플)

불행인지 다행-다행은 돈이 안나간다는 오직 한가지-인지 모르겠지만 CDMA방식이 아니므로 우리나라에선 한동안 혹은 영원히 쓸수가 없지만, 폰기능을 제외하고 맥 PDA로만 사용하는 사람들도 나올 것 같다.

하지만 나온다 하더라도 통화, 문자, 카메라, MP3와 윈도우XP를 주로 사용하는 우리나라의 대부분 사용자들에게는 디자인적인 취향에 인한 장점 빼고는그렇게 큰 매리트가 없을 것이다. ActiveX를 사용하는 네이버 블로그, 싸이, 은행등의 사이트에선 OSX 하의 브라우저는 무용지물일테고, 터치스크린만 있다는 사실도 불편함을 느낄 수 있겠고...

하지만 맥 매니아라면 내 휴대폰에서도 맥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는 한가지 만으로도 구매에 망설임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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