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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5.08 어버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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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쌍문동으로 외근을 갔다 왔다. 위에는 오늘길에 동부간선도로에서 차가 막히고, 처가집에 가면 간혹 갔었던 중랑천이 보이길래 마침 카메라도 있고 심심해서 한번 찍어 보았다.

차가 막혀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외식을 먹기로 하였는데, 저녁시간을 늦을까봐 걱정했지만 다행히 시간에 딱 맞추어 도착했다.  이전에 몇 번 갔었던 퓨전 중국집으로 갔다. 부모님 입맛에는 안 맞을까봐 걱정했지만, 다행히 모두 만족하게 맛있게 먹었다.

카네이션도 필요 없다고 해서 안해드리고, 해본적이 없어 쑥스러워 고맙고 사랑하는 마음도 전달도 못 하고... 그렇게 어버이날도 지나갔다.

아버지가 요새는 낚시 채널을 많이 보시며 다시 옛날처럼 낚시에 관심을 가지시는 것 같은데, 조만간 동생과 함께 또 삼부자 밤낚시 계획을 세워 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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