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맥북에어 | 2 ARTICLE FOUND

  1. 2008.03.14 10,000 BC를 보고...
  2. 2008.01.16 맥북 에어

어제는 저번주에 예약 해 놓았던 10,000BC를 보러 코엑스로 갔다. 시간이 남아 서점에서 책도 구경하고 애플 에이샵으로 갔다. 오... 맥북에어가 있었다. 역시나 얇고 생각보다 키감도 좋았다. 어제는 사람이 적어 아이팟 터치도 만져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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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의 아이콘을 손가락으로 밀었더니 락이 해제되었다. 사파리 아이콘이 보이길래 클릭해 보았다. 손으로 좌우 스크롤을 해보았더니 부드럽게 움직였다. 이전 동영상에서 본 대로 두 손가락을 벌렸다 오무렸다 했더니 화면이 확대되고 축소 되었다. 내 뒤에 커플로 보이는 연인들이 '신기하다'며 탄성을 지었다.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보니 나도 신기했다.

그러나 여기까지... 더 이상 뭘 해야될지 몰라서 다른 것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뒤로 하고 제 자리에 놓고 자리를 떴다. 터치. 재밌는 장난감인 것 같다.


영화는 사실 평가가 어렵다. 내가 워낙 고대문명, 동물등에 관심이 많아 이런 것들이 나온다는 사실 하나로 나는 재미있게 볼 수 밖에 없다.

다양한 광경과 보는 동안은 재미가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사람들의 평가는 그다지 좋은 것 같지는 않다. 또한 보는 내내 이 영화는 아포칼립토와 너무나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보는 동안 자꾸 내  좌석의 등뒤를 차서 신경을 건드리던 뒷자리의 젊은 여자, 가장 앞쪽에는 신발을 벗어 다리를 난간에 올려 놓고  보는 여자들, 영화 중간 메시지를 확인하는지 밝은  핸드폰 조명을 발산하는 아가씨하며 요새 젊은 여자들 왜이리 씩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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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에어

관심꺼리/제품 2008. 1. 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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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애플)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드디어 새로운 맥북이 발표되었다. 맥북 에어란 이름의 이 노트북은 세계에서 가장 얇은 노트북이라고 한다.

새로운 맥북을 간절히 원했었지만, 이건 심하게 땡기지가 않는다. 맥북 수준의 가격을 원했는데 맥북 프로와 맥북 사이의 가격으로 나왔다.

사양은 199만원과 349만원 두 종료로 나왔다. 두 사양은 하드를 80GB ATA, 64GB SSD의 차이와 CPU가 1.6GH, 1.8GH의 차이를 제외하면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둘 모두 이전 맥북과 마찬가지로 13인치 LCD로 크기는 동일하지만 무게는 2.27kg에서 1.36kg으로 반 가까이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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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이미지는 반대편의 전원 포트를 제외하고 유일한 포트이다. 틸트 되어서 나오는 같다. 하지만 내가 아쉬운 점은  오디오 출력, USB 2.0, Micro-DVI 세개의 포트가 유일하다는 것이다.


물론 무선랜을 지원하지만 LAN 포트가 없다는 것, USB 2.0이 하나 라는 것, CD/DVD 드라이브가 제외됬다는 것 등 완전한 서브용이지 실제 업무용으로 이용하기엔 제약이 많을 것 같다.

USB가 포트가 하나이니 키보드/마우스 등 주변장치를 무선으로 구해야 할 것 같다. 그래도 USB가 하나라는 건 너무 가혹한 것 같다. 3개는 되야 하지 않나 생각된다.

기본 패키지에 포함된 제품들은 아래와 같다.
  • 맥북 에어
  • 맥세이프 파워 아답터
  • Micro-DVI to DVI adapter
  • Micro-DVI to VGA adapter
  • DVDs
  • 메뉴얼

DVI, VGA 아답타가 기본으로 제공된다는 것은 어쨋든 다행이다.  USB 이더넷 아답터 (3만3천원)만 추가로 구입하면 당장 사용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

가지고 다니기 편하다라는 것 하나만 제외하고는 가격대 비 사양이 그다지 끌리지를 않는다. 저렴한 새로운 맥북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다. 레오파드는 언제나 써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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