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병

먹고 마시고 2012. 3. 19. 11:45
저번주 목요일 저녁에 괜히 보쌈을 보고 마시기 시작해서 어제까지 또 간만에 달려 봤다. 해가 갈수록 느끼는 것이지만 술을 마신 후, 점점 더 깨는 시간이 늦어 진다. 결국은 또 술병에 걸려 이제서야 현기증이 좀 사라지는 것 같다. 요즘 비교적 조신하게 마시면서 잘 버틴다 싶었는데 결국은 또 이 상태가 되어 버렸다. 점심은 라면으로 해장을 하고 다시 얌전히 인내의 세월을 보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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