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초 원희룡 의원의 세배에 이어 경남 합천에선 그의 아호를 딴 일해공원이 생긴다고 한다.

이 나라에는 한가닥의 정의라는 것이 있는걸까? 돈과 권력만 있으면 심한 못된 짓을 하고도 국민과 법 알기를 우습게 아는 인간이 29만원 밖에 없으니 배째라고 나오고 아직도 이 땅에 떵떵거리면서 살고 있으니...

무슨 국민들에게 법을 지키고 제대로 세금을 내고, 올바르게 살라고 요구할 수 있는가?

정치판이야 어차피 별 관심도 없고, 그 쪽 동네가 어는 곳에도 비교하면 모욕이 될 정도로 난잡하다는 생각이 있지만, 이건 아니잖아.

어린시절 부터 험상궂은 모습으로 TV에 나와 국민을 공포에 몰아 넣은 자가 20여년이 훌쩍 넘은 지금도 나의 심기를 불펴하게 하고 있다. 아마 그는 이 대한민국에서 살아 가는 방법을 제일 잘 알고 있는 자인가 보다.

정말 일해공원이란 이름으로 정해진다면, 앞으로 그 근처에도 갈 일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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