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를 결제나 은행 사이트 갈때 외에는 쓰지 않은지  꽤 오래된 것 같다. 그나마 대부분 계좌이체나 기타 은행 관련 일들은 집사람이 다 처리하니, IE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일은 거의 없어졌다.

파이어폭스를 사용하는 이유가 브라우저 자체로서의 기능도 신뢰가 가고, 탭브라우징의 편리함이 있지만-이 장점은 IE7이 나오면 없어지지만-, 다양하고 강력한 확장기능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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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는 내가 깔아 놓은 확장 기능 들이다. 생각이야 많이 깔아 놓고 쓰지만, 왠지 무거워지고 안정성이 줄어들 것 같은 막연한 기분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만 설치했다.

Web Developer, FireBug, Dom Inspector, Html Validate, Live HTTP Header, Add N Edit Cookies, Console2, EditCSS, JavaScript Debugger는 웹개발 시 디버깅을 위한 툴들로, 버그 잡기가 훨씬 쉬어졌다.

Translate to Korean와 FastDic은 내 짧은 영어로 다른 언어 사이트를 다닐 때, 많은 도움을 준다.

마우스 동작으로 브라우저를 제어할 수 있는 All-in-One Gestures, 링크가 없는 텍스트에도 링크를 만드는 Linkification, 마우스로 긁어다 던지면(?) 알아서 링크가 열리거나 다운로드, 검색이 되는 Super DragAndGo, 문서 상에서 길이를  잴수 있는 Measurelt, 웹상의 이미지를 복사하거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Image Zoom, 속도를 올려 주는 FastFox, 메뉴에 깜찍한 아이콘을 달아 주는 CuteMenus등과 다양한 스킨들...

웹상에서 activeX가 깔리는 결제, 공인인증서, 게임 등의 서비스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다고, 파이어폭스에서 사용이 가능하지 않는 사이트는 꾸진(?) 사이트라고 이용안 할 마음이 있으면, 무조건 강추다. IE에 익숙해진 손과 눈이 파이어폭스에 적응 할 잠깐의 시간을 견디면, IE가 얼마나 고루하고, 재미없고,  단순한 브라우저인지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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